가수 정준영과 배우 장근석의 일본 공연 인증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준영은 지난 19일 장근석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예쁜남자' 일본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정준영은 '예쁜남자'에서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 '하루만'을 통해 남자 주인공인 장근석의 마음을 대변하는 OST를 선보인 바 있다.
사진은 공연이 끝난 후, 무대 뒤편에서 첫 만남을 가진 정준영과 장근석의 모습을 포착한 것으로 이들은 서로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은 턱을 한껏 치켜세운 포즈를 함께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포즈는 평소 정준영이 즐겨 하는 것으로, 정준영은 ‘자신감을 표현하는 자세’라고 설명하며 장근석에게 같은 포즈를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일명 '허세강좌'로 현장 스태프들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첫 만남 같지 않은 친근함을 표시했다.
정준영이 게스트로 참여한 '예쁜남자' 콘서트에는 장근석 외에도 아이유, 이장우, 그룹 히스토리 등이 참여해 총 3만 2천명의 관객의 호응을 받았다. 이날 무대에서 정준영은 OST '하루만'과 새 앨범 '틴에이저'에 수록된 '홀드 온(Hold on)'을 열창하며 일본에서의 첫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다. 그 간 한국에서 출연한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OST 등을 통해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정준영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점차 늘려갈 계획.
또한 정준영은 일본뿐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권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만에서 이미 두 차례의 쇼케이스와 팬 미팅을 성공리에 진행하며 글로벌 뮤지션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 준 정준영은 올 연말에는 중국 주요도시 투어를 예정하고 있다.
정준영의 소속사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이 전임에도 불구하고 정준영에 대한 아시아권의 반응이 뜨거운 것이 사실이다. 공연 요청과 외신 취재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앞으로 해외 팬 분들도 직접 만나 뵐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준영은 새 앨범 '틴에이저'를 발표,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록 음악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음악 활동과 더불어 각 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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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