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9.1% 시청률로 출발…흥미진진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7.22 14: 46

'청담동스캔들'이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청담동스캔들'(극본 김지은 연출 정효) 1회는 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인 '나만의당신' 1회가 기록한 10.4%의 시청률 보다는 1.3%포인트 낮지만, 나쁘지 않은 첫 성적표다.
'청담동스캔들'은 부유층의 화려한 생활과 현수(최정윤)의 불임 원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미스터리한 전개로 초반부터 눈길을 끌었다.

착하고 헌신적인 며느리 현수와 현수를 친딸처럼 아끼는 복희(김혜선), 이들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재니(임성언), 어릴 때 엄마를 잃은 아픈 과거를 가진 서준(이중문)과 서준을 한결같이 사랑하는 주나(서은채)의 관계가 그려지며 흥미로운 전개를 예감하게 했다.
22일 방송된 2회에서는 현수와 서준이 우연히 병원 엘리베이터에 같이 타게 되고 엘리베이터가 오작동으로 멈춰버린다. 이 상황에서 현수가 휴대전화로 보육원 아이를 달래기 위해 노래를 불러주는 모습을 보게 된 서준은 점점 현수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또 현수가 다니는 병원의 닥터 윤(김성경)은 현수의 자궁 검사 결과에 의문을 갖게 되고, 현수가 복용하는 약 성분을 모두 검사할 것을 제안한다. 과연 현수의 불임에는 다른 원인이 있는 것인지, 점차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청담동스캔들'은 주중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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