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뮤직그룹 공명,'평창에서 자연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받아가세요'
OSEN 김영민 기자
발행 2014.07.22 17: 25

 오는 7월 30일(수) 오후 7시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월드뮤직그룹 이 시원한 여름 밤을 가득 채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명은 1997년 데뷔한 창작타악밴드로, 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음악과 직접 제작한 대나무 악기 ‘공명’ 등으로 국내 및 세계 무대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킨 그룹이다. 그 진정성을 인정받아 월드뮤직엑스포 WOMEX와 세계 최대 음악 마켓인 MIDEM 쇼케이스에 국내 최초로 참가하기도 하였다. 또한 '국악의 현대화'라는 제목으로 2011년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2013년에는 공명의 대표곡인 '공명유희'가 중학교 음악교과서에 수록됐다.
 공명이 이번 무대에 선보일 은 공명이 만난 평창 일대 운두령,성마령,청옥산 등 한국의 산과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2010년 숲의 하루를 그린 'Space Bamboo', 2011년 우리 섬과 바다가 만드는 소리와 영상이 함께한 'With Sea'를 이어 자연을 통해 얻은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를 표현한 작품이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은 정부가 국민들의 생활 속 문화 참여 확산을 위해 지정한 날로, 올해 초부터 전국을 거쳐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이에 평창문화예술재단은 지난 3월 국악단체 ‘정가악회’와 ‘평창아라리보존회’가 함께 하는 다큐음악콘서트 를 선보인 바 있다. 이러한 평창군의 노력에는 평창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려는 의지가 돋보이고 있다. 나아가 이러한 기초 문화를 바탕으로 쌓아 다져진 단단한 초석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다가올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우리의 색으로 자연스럽게 채워질 수 있는 하나의 ‘문화 올림픽’으로써 자리 잡기를 바라는 평창의 푸른 염원이 담겨 있다.
 공명의 은 7월 마지막 주 수요일(30일)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며(전석 무료), 자세한 내용은 평창문화예술재단 공식 홈페이지(pfac2012.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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