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4' 한국 흥행 어느정도?..中 1위-韓 3위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7.22 17: 57

한국이 영화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의 해외 흥행 수입 3위를 차지했다.
22일 해외 박스오피스 전문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한국은 총 4천 54만 9,389 달러(2014.7.13 기준)로 북미권을 제외,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거둔 전세계 흥행 수입 3위를 차지했다.
해외 흥행 수입 중 가장 많은 액수를 거둔 나라는 중국.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되기도 한 중국에서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2억 8천 57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거뒀다. 그 뒤를 러시아(4천 192만 9,206 달러)가 이었다.

중국 내 수입은 3억 2000만 달러 정도에서 마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북미시장 내에서 거둔 수입은 현재까지 2억 2,700만 2,608 달러로 중국은 자국에서만 3억달러를 돌파한 유일한 국가가 될 전망이다.
한편 22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의 누적관객수는 523만 6,850명이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이 영화는 전작들의 재미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 속에 전작들이 거둔 흥행 성적인 700만 관객을 돌파하지 못해 아쉽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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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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