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우완투수 김명성(26)이 1군에 올라왔다.
두산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완 김명성을 1군에 불러들였다. 올해 1군 등판 기록이 없는 김명성은 퓨처스리그 13경기에서 1승 1패 3홀드, 4.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김명성은 비어있는 두산의 엔트리 한 자리를 채웠다. 두산은 지난 17일 김강률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해 엔트리에 1명의 여유가 있었다. 김강률은 퓨처스리그 경기를 통해 선발 준비를 한 뒤 5선발로 두산의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김명성은 불펜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SK와의 3경기를 치른 뒤 4일간 휴식에 들어간다. 이후 다시 1선발 더스틴 니퍼트부터 경기에 나서고, 조만간 새 외국인 투수가 합류할 것으로 보여 선발진에는 김명성의 자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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