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후반기 첫날 클린업 스위치…김현수 4번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7.22 18: 05

두산 베어스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개막전 라인업에 선발 출장했던 9명을 투입했다. 하지만 조금씩 위치 변화가 있었다.
두산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나설 라인업에서 중심타선에 변화를 줬다. 개막전 포함 전반기에는 김현수-호르헤 칸투-홍성흔 순으로 구성된 클린업 조합을 자주 썼지만, 후반기 첫 경기에서는 달랐다.
송일수 감독은 전반기 때와 마찬가지로 민병헌과 오재원을 테이블 세터로 내세웠지만, 3번에는 홍성흔을 전진 배치했다. 그리고 김현수를 4번, 칸투를 5번에 뒀다. 김현수는 전반기 막판 칸투가 자리를 비울 때 맡았던 4번 타순을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채운다.

중심타선을 받치는 6번은 포수 양의지다. 하위타선은 이원석-김재호-정수빈으로 이어진다. 선발 투수로는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나와 SK의 에이스 김광현과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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