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패 위기’ 한화 송창현, NC전 4이닝 8피안타 4실점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7.22 20: 09

한화 이글스 좌완투수 송창현(25)이 9패(1승)째 위기에 놓였다.
송창현은 2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8피안타(1홈런) 1탈삼진 3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송창현은 1회 선두 타자 박민우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고 이종욱 타석 때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이종욱을 1루 땅볼 처리했지만 나성범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3루. 송창현은 에릭 테임즈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맞고 한 점을 허용했다. 이호준에게 볼넷을 내준 송창현은 모창민을 유격수 파울 뜬공으로 막고 1회를 마쳤다.

2회 송창현은 선두 손시헌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권희동을 시작으로 김태군과 박민우를 삼진 한 개를 곁들여 범타 처리했다. 송창현은 3회 안타 2개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3회를 마쳤다.
송창현은 4회 1사후 권희동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어 김태군과 박민우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3점째 실점했다. 송창현은 이종욱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2루에 놓였다. 나성범 타석 때 이중 도루를 2루 주자 박민우가 3루에서 태그 아웃됐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송창현은 나성범에게 2루타를 맞고 4점째 실점했다. 나성범은 3루를 노리다 아웃돼 4회가 끝났다.
송창현은 4회까지 투구수 86개를 기록했다. 5회가 시작하기 전 정대훈과 교체됐다. 5회 현재 한화는 NC에 1-4로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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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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