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헬기 추락으로 숨진 소방관의 눈물의 영결식이 진행됐다.
22일 오전 강원도청 별관 앞에서 강원도 소방본부 소속 순직 소방관들의 합동 영결식이 강원도장으로 진행됐다
합동영결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고인들에 대한 묵념. 약력보고, 1계급 특진 및 훈장 추서, 조사추도사애도사, 헌화, 조총 발사 등의 순으로 1시간20분간 이어졌다.

특히 강원도장으로 엄수된 영결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남상호 소방방재청장, 여야 국회의원, 가수 김장훈 소방 홍보대사 등 1000여 명의 참석했다.
순직 소방관 영결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숨진 소방관 영결식, 진정한 영웅들", "순직 소방관 영결식, 이제 편히 쉬세요", "숨진 소방관 영결식, 감사합니다라는 말로도 부족해", "숨진 소방관 영결식, 너무 슬프다", "숨진 소방관 영결식, 좋은 곳에서 편안히 계셨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영결식에는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광주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 소방관 영결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김태호 의원은 "평소 알고 있는 의용소방대원이 사진을 찍자고 한 것을 거부하지 못한 게 잘못이다"고 순직 소방관 영결식 기념촬영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김태호 의원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유족들에게 사죄하고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유족 분과 고인을 애도하는 분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태회 최고의원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태호 최고의원, 사과면 해결되나?", "김태호 최고의원, 답답합니다", "김태호 최고의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