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홈런 4타점' 박석민, "유먼에게 자신있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7.22 22: 06

삼성의 새로운 4번타자 박석민(29)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박석민은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원정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1회 투런 홈런과 5회 투런 홈런으로 멀티 대포를 쏘아올리며 3타수 2안타 4타점 1볼넷으로 삼성의 5-3 승리를 견인했다. 갈비뼈 미세골절로 빠진 최형우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경기 후 박석민은 "17일 일본에서 주사를 맞고 왔는데 손가락 상태는 붓기가 빠졌다. 방망이를 강하게 잡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에 다녀오고, 올스타전에 나서느라 휴식기에 훈련량이 부족했지만 오늘은 유먼에게 자신감을 갖고 경기 임한 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홈런 2개 모두 유먼을 상대로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그는 "매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30홈런은 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에 의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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