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 이정진-박하선 불륜 의심..갈등 시작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7.22 22: 10

'유혹'의 권상우가 이정진, 박하선의 불륜을 의심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에서는 부인 나홍주(박하선 분)가 강민우(이정진 분)과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목격한 차석훈(권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석훈은 보모 일을 하는 홍주를 만나러 갔지만 그 곳에서 의외의 광경을 보고 말았다. 아이 아빠인 민우와 홍주가 와인을 마시며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하고 있었던 것.

이에 발끈한 석훈은 "지금 뭐하는 거냐"고 따져물으며 "아이 돌보는 일이라며 이게 지금 일하는 거냐"고 말했다. 그리고 오해를 풀려는 민우에게 "그 쪽하고 다시 볼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쏘아붙였다.
그렇게 홍주를 데리고 나온 석훈은 홍주에게 이번 일을 캐물었다. 그리고 그는 홍주의 이유를 듣고 난 뒤에도 "그 자식이 바람 핀 뒤치다꺼리를 왜 네가 하냐"며 화를 냈다.
이러한 석훈의 태도에 화가 난 것은 홍주 또한 마찬가지였다. 홍주는 "도둑이 제발 저리는 것 아니냐"면서 "석훈씨가 나한테 이럴 자격이 있나"고 반문했다. 앞서 홍콩에서 자신을 버리고 10억을 벌기 위해 유세영(최지우 분)과 며칠간을 보냈던 일이 다시금 그 상처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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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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