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지현우와 정은지가 행복한 사랑을 시작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10회에는 강화도에서 키스를 한 후 본격적으로 연인이 장준현(지현우 분)과 최춘희(정은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화도에서 돌아와 준현이 춘희를 집에 데려다 주자 춘희는 “잠깐 들어왔다 가면 안 되냐”며 준현과 헤어지는 것을 아쉬워했다. 춘희는 “그냥 전처럼 붙어 다니면 안 되냐. 같이 있고 싶다”며 돌직구 고백을 했는데, 준현은 춘희를 걱정해 “우리 이제 조심해야 한다”며 그를 다독였다.

각자의 집으로 돌아간 후 두 사람은 서로 문자, 통화를 하며 잠 못 이루는 모습을 보였다. 사랑에 설레는 둘의 모습이 달콤했다. 두 사람은 또, 회사에서는 선을 지키며 남 몰래 스킨십을 즐겼다. 엘리베이터에서 등 뒤로 손을 잡고 스릴을 느끼거나 쪽지를 주고 받았다.
이후 둘은 계곡에서 데이트를 하고 집에 돌아와 ‘사랑 계약서’를 쓰는 등 닭살 행각을 이어갔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재능이 있는 20대 여자가 천재 작곡가를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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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