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임시완, 결국 윤 회장과 대립하나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7.22 22: 30

'트라이앵글' 임시완이 위기에 처한 친형들로 인해 자신을 길러준 양아버지와 대립각을 세울 분위기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 윤양하(임시완 분)는 친형들을 제거하려는 윤태준 회장(김병기 분)의 말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윤태준 회장은 자신의 수하가 살인 교사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것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내가 지금 곤란한 건 장동수(이범수 분)와 허영달(김재중 분)을 처리할 사람이 없다는 거다. 잘못하면 일궈놓은 내 사업은 하루아침에 무너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윤양하는 "전 지금도 위기에 대처하는 방식을 이해할 수가 없다"고 반기를 들었다.
이는 윤 회장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그는 "네가 어떻게 해야 동의할 수 있겠냐? 속수무책 당하란 말이야? 나약한 소리 지껄일 거면 내 앞에 나타나지마"라고 소리쳤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이십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다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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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트라이앵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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