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 박원숙 사망에 눈물 "이런 게 어딨어"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7.22 22: 43

'트라이앵글' 김재중이 박원숙의 사망 소식에 뜨거운 눈시울을 붉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 허영달(김재중 분)은 모친(박원숙 분)의 사망 소식을 친형 장동수(이범수 분)에게 전해듣고 눈물을 흘렸다.
영달은 "이런 게 어딨어. 나 아직 내가 누군지 내가 장동철이라는 걸 말하지도 못했는데, 내가 누군지 알아보지도 못했는데, 이런 게 어딨어"라고 소리쳤다.

결국 영안실로 달려간 그는 또 다시 눈물을 쏟으며 "저 기억하시겠어요? 그때는 차마 동철이라고 말씀드리지 못했는데. 이렇게 가시면 어떡해요. 꼭 할 말이 있었는데 이제 누구한테 하라고요"라고 흐느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이십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다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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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트라이앵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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