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한화전 8회 벤치클리어링 발생, 김태완 경고 받아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7.22 22: 43

대전 NC-한화전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NC 김진성의 빠른 공이 김태완을 강타한 것. 김진성이 사과를 표시했지만 김태완이 화를 가라앉히지 못하며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NC와 한화는 22일 대전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팀 간 10차전을 벌였다. NC가 11-8로 앞선 8회 1사 1,2루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마운드에는 NC 마무리 투수 김진성. 타석에는 한화 4번 타자 김태완이 있었다. 김진성의 3구째 146km 직구가 김태완의 등쪽 부분을 강타했다. 이에 김태완이 김진성을 향해 걸어갈 듯한 자세를 취했고 김진성은 모자를 벗어 사과 표시를 했다.

하지만 김태완이 화를 누그러 뜨리지 못했고 양 팀 더그아웃에 있던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달려나왔다. 김진성이 거듭 김태완에게 사과하며 벤치클리어링은 마무리됐다. 한편 김태완은 심판진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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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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