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의료민영화 물타기 위한 새로운 논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7.22 23: 18

의료민영화 입법예고.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가 의료민영화 반대에 따른 총파업에 돌입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의료민영화에 반대하는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가 22일(오늘)부터 오는 27일까지 닷새 간 총파업에 들어간다.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서에서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정책들은 대부분 의료 발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정책은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파괴하는 의료 황폐화 정책"이라며 맹비난했다.
이어 "의료 민영화 정책은 국민의 생명권을 재벌 자본의 이윤추구 대상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의료 민영화 정책들을 모두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의료민영화 입법예고에 대해 네티즌들은 "의료민영화 입법예고, 뜻대로 되지 않도록!", "의료민영화 입법예고, 쉽지 않을 것", "의료민영화 입법예고, 물타기 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의외의 반응도 있다. 의료민영화 반대 파업 시작과 함께 유병언 사체 추정되는 뉴스가 갑자기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전남 순천 경찰서 측은 “유병언 추정 사체의 지문을 채취해 검색한 결과 유병언 지문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경찰은 “심하게 부패돼 사체 지문을 채취하기 어려웠지만, 변사체를 냉동실에 안치하고 지문 1점을 채취, 그 결과 유병언의 지문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유병언 추정 사체 발견에 경찰은 “변사체가 발견된 현장에 고가의 로로피아나 재킷과 와시바 운동화, 구원파 계열사 제조회사 이름이 적힌 스쿠알렌 빈병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OSEN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