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이정진 "미스코리아 전 여친, 3년뒤 청첩장 줬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7.22 23: 33

배우 이정진이 미인대회 출신의 전 여자친구와의 사연을 털어놨다.
이정진은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잘 노는 여자가 아니라 놀아본 여자가 낫다"면서 과거 만났던 여자친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정말 예뻤는데 아예 세상을 모르더라. 3년만 열심히 놀아보라고 했다"며 "놀아보고 그때도 서로 애인이 없으면 만나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년 뒤 만났는데 청첩장을 주더라"고 이야기의 결말을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미인대회 출신"이라고 말했고, MC들은 "미스코리아 출신이냐"며 이정진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이에 이정진은 "보면서 예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우연히 카페에서 우연히 만났다"면서 "먼저 연락처를 주고 갔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러나 홍진경은 "놀아보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전화번호를 먼저 주냐"고 딴지를 걸어 이정진을 당황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매직아이'에서는 이정진, 박정철, 지석진이 게스트로 출연, 살아보니 꼭 봐야 하는 결혼 조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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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아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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