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bWAR 내셔널리그 전체 공동 1위(5.6)를 달리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 내야수 트로이 툴로위츠기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콜로라도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왼쪽 엉덩이 굴근 염좌를 앓고 있는 툴로위츠키를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린다고(21일로 소급적용)발표했다. 툴로위츠키 대신 마이너리그 트리플A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좌완 투수 요한 프란데가 콜업 됐다.
툴로위츠키는 콜로라도 타선의 핵일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 전체를 대표하는 타자 중 한 명이다. 22일 현재 타율(.340), 출루율(.432), OBPS(1.035)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 득점(71득점)은 메이저리그 공동 선두 장타율(.603)은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올스타전에도 4번째로 참가했으며 홈런 더비에서는 내셔널리그 팀 주장을 맡기도 했다. 22일까지 40승 59패로 내셔널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콜로라도로선 우울한 뉴스이기도 하다.
툴로위츠키 대신 콜업 된 프란데는 이 번이 두 번째 메이저리그 무대다. 6월 2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 등판,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며 두 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7.36을 기록한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프란데는 콜업과 동시에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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