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에 돌입했다. 운전 피로를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들도 많지만 인원이 많아짐에 따라 보따리도 무거워지는 피서객들은 당연히 자가용을 이용한다. 찌는 듯한 더위와 막바지 장마로 인해 사람뿐만 아니라 자동차들도 힘든 요즘, 업체들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휴가 지원에 나섰다.
아우디 운전자들 중 아직까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지 않은 이들은 서둘러야겠다. 아우디 코리아가 실시하는 여름 휴가 및 장마철 대비 ‘2014 아우디 여름철 서비스 캠페인’이 오는 25일로 끝이 나기 때문이다.
아우디의 ‘2014 아우디 여름철 서비스 캠페인’은 아우디 전 차종을 대상으로하며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냉각수∙타이어∙제동장치∙전자장치 등 24가지 필수 항목에 대한 무료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와이퍼 블레이드와 각종 필터류, 브레이크크 패드 등의 일반 소모품을 약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 또는 교환 할 수 있다.

인피니티도 7월까지 무상점검 캠페인을 펼친다. 기한은 31일까지이니 아우디 운전자들보다는 약간의 여유가 있다. 7월 중 전국 12개 인피니티 공식 서비스센터 및 지정점을 방문한 모든 운전자는은 에어컨을 포함한 각종 냉각장치, 배터리, 브레이크 등 안전 주행에 필수적인 총 24개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모터사이클 업체도 여름 휴가를 맞아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라이더들의 안전한 레저 모터사이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8월 23일까지 응급조치 부품을 구매하면 주문 당일 내로 무료 배송해주는 '논스톱 라이딩(Non-stop Riding)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측은 라이더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라이딩을 계획하는 것을 고려, 고장 및 응급 상황 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품을 KTX와 퀵서비스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휴가 중 타이어 파손 및 펑크, 배터리 방전 등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간단한 전화 한 통만으로 구매된 부품을 원하는 장소까지 무료 배송 받을 수 있다. 특히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캠페인 기간 중 발생하는 배송비 전액을 지원해 라이더들의 부담까지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여름철에는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차량의 부품들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이므로 운전자들이 장거리 주행을 하기 전에 반드시 해당 브랜드 또는 정비업체를 찾아 차량 점검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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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위), 할리데이비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