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림이 오는 10월 14일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웨딩 마치를 울린다.
채림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23일 오전 OSEN에 "채림이 10월 14일 연인인 가오쯔치와 결혼한다"며 "곧 세부 내용을 정리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지난 3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는 한중 연예계 공식 커플이다. 두 사람은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 역할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이어왔고, 열애가 보도될 당시 3개월째 교제 중이라 밝혔다.

또한 가오쯔치는 지난 6월 웨이보를 통해 "오늘은 내 인생에서 아주 특별한 날이다. 지금 이 순간 두 개의 마음을 함께 공유하고 함께 즐거워하면서 깨달았다. 나는 당신을 정말 사랑한다"며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요리도 배우겠다. 중국에서 혼자 있게 하지 않겠다. 행복한 가족을 만들어보자. 사랑한다"라고 공개 고백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채림 또한 자신의 웨이보에 가오쯔치의 글을 리트윗하며 "오늘 정말 감동했다. 감사하다. 가오쯔치"라면서 "이런 느낌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사랑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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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