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LG 티포드, 15일 쉰 효과 볼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7.23 10: 06

LG의 좌완 선발투수 에버렛 티포드가 15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LG는 23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 시즌 11차전서 티포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티포드는 지난 7일 잠실 NC전 이후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휴식기가 있었고, 티포드 또한 어깨에 통증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LG는 티포드에게 충분한 여유를 주기로 했다.

티포드는 올 시즌 15경기 82⅓이닝을 던지며 4승 4패 평균자책점 4.48을 올리고 있다. KIA와는 이미 두 차례 맞붙었는데 5월 20일 첫 맞대결서 4⅓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한 반면, 6월 6일 두 번째 맞대결서는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반면 KIA는 데니스 홀튼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16경기서 90⅓이닝을 던지며 5승 7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하고 있는데 갈수록 주춤거리며 생존위기에 놓였다. 개막 후 5월까지는 4승 4패 평균자책점 3.28을 올렸으나, 6월부터는 1승 3패 평균자책점 7.20으로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다. LG를 상대한 3경기서도 1승 2패 평균자책점 11.37로 고전한 홀튼이 후반기에 다시 일어설지 주목된다. 
한편 양 팀의 전날 경기에선 KIA가 5-3으로 승리, 5위로 올라섰고 상대전적도 5승 5패로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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