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루시'의 뤽 베송 감독이 내한을 확정했다.
'루시' 측은 23일 "뤽 베송 감독이 '루시'의 홍보를 위해 8월 말 내한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1983년 '마지막 전투'로 화려하게 영화계 데뷔한 그는 '니키타', '그랑블루' 등의 작품들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준 바 있다.

이후 '레옹'과 '제5원소'로 대중의 확고한 지지를 얻은 그는 2000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역사상 가장 젊은 나이로 심사위원장에 위촉되기도 했다.
한편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 분)가 어느 날 절대 악 미스터 장(최민식 분)에게 납치돼 이용당하다가 우연히 모든 감각이 깨어나게 되면서 평범한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9월 개봉한다.
trio88@osen.co.kr
UPI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