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유오성 "이준기, 선 곱다..또래였다면 질투"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7.24 06: 35

배우 유오성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준기에 대해 "선이 곱다. 만약 이준기와 또래였다면 틀림없이 부러워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오성은 지난 22일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서동요 세트장에서 열린 KBS 2TV '조선총잡이'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준기와 나이차가 많이 나는 것이 다행이다. 동년배였다면 부러워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준기는 선이 곱다. 그가 하는 액션은 무용에 가깝다. 아름다우면서도 임팩트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선후배간의 호흡에 대해서는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선배들과 후배들을 챙기는 모습이 아름다운 현장이다. 배우 인생에 있어서 '조선총잡이'에 합류한 것이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날 '조선총잡이' 제작진은 부여에서 진행된 촬영 일부를 공개했다. 배우들은 무더위 속에서 미니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며 촬영에 매진했고, 두터운 한복을 입으면서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모습으로 열의를 보였다.
'조선총잡이'는 조선 개화기를 배경으로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 박윤강(이준기 분)이 영웅 총잡이로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드라마로 이준기, 남상미, 전혜빈, 한주완, 유오성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goodhmh@osen.co.kr
KB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