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이승철, '명량' 패러디 "신에겐 아직‥" 폭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7.23 11: 20

엠넷 '슈퍼스타K 시즌6'(이하 '슈스케6')심사위원 이승철이 영화 '명량'을 패러디 했다.
엠넷 측은 23일 '명량'의 예고편을 절묘하게 패러디한 이승철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패러디 영상은 여러 비판에 직면한 '슈스케6'의 현재 상황을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명량'의 전장에 나선 이순신 장군의 상황과 절묘하게 접목해 표현했다. 특히 영상 속에서 이승철은 "아직 신에게는 수많은 인재들이 남아있습니다"라는 대사로 이순신 장군의 명언을 재치 있게 패러디해 눈길을 끈다.

이어 "더 이상 살 곳도, 물러설 곳도 없다. 이제 노래하라!"라고 선언하는 이승철의 모습에서는 '오디션 그 이상의 기적'을 보여줄 시즌6에 대한 결연한 각오가 담겨있다.
더불어 이 영상에서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는 이승철의 SNS를 통해 공개된 바 있는 일명 '슈스케6 몽둥이'의 존재. "'슈퍼스타K6', 재미없으면 맞는다"라는 글귀가 새겨진 각목이 마치 이순신 장군의 장검처럼 비장하게 등장해 더욱 큰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마지막 장면에선 몽둥이를 든 이승철이 "(재미없으면) 손바닥 대"라는 멘트까지 날려 웃음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엠넷 김기웅 국장은 "진정성을 가지고 시청자들과 소통하려는 이승철 심사위원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런 영상을 기획하게 된 것"이라며, "소통과 공감으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슈스케6' 이승철 심사위원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슈스케6'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지원자 모집과 전국 14개 도시와 미주, 일본, 필리핀 등에서 진행된 지역 2차 예선 일정을 모두 마치고 방송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광대역 오디션'을 표방한 올해 '슈스케6' 지역 예선은 역대 최다 도시 개최 및 참가 방법의 다양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새로운 이정표를 남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는 8월 2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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