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윤아정, 악녀본색 드러낼까…긴장감↑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7.23 11: 14

배우 윤아정이 '유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4회에서는 이제 막 셋째 아이를 낳은 지선(윤아정)에게 시어머니 정순은 민우(이정진) 사주에 아들이 있다는 점쟁이 말을 들먹이며 어떻게든 사내아이를 출산하라 강요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후 지선은 자신이 고용한 심부름센터로부터 민우와 홍주(박하선), 로이가 별장 테라스에서 즐겁게 어울리는 장면이 나온 사진을 받고 배신감을 느낀다. 사실 확인을 하고자 찾은 별장에서 로이와 마주하게 된다.

지선은 부와 명예를 얻고자 재벌가 자제와 결혼에 골인했지만 딸만 셋을 낳고 시댁의 멸시를 당하고 있는 상황. 남편의 타고난 바람기를 알면서도 모른 척 눈감아주고 있다.
윤아정은 전작 MBC 드라마 '기황후' 까지 매 작품에서 다채로운 악녀 연기를 선보이며 '악녀 본좌'로 불리고 있다. '유혹'에서도 다소 신경질적이며 예민한 지선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극의 전개를 돕고 있다. 그가 극 중 이정진과 박하선의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앞으로 어떤 반격을 펼쳐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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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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