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이 첼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장기집권을 자신하고 있다.
첼시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필리페 루이스, 디에고 코스타를 영입하며 다음 시즌 우승에 도전한다. 첼시는 8000만 파운드(약 1396억 원)의 거금을 투자해 세 명을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무리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우승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리뉴는 “10년 동안 이기는 팀이 되려면 단계를 밟아야 한다. 우리는 앞으로 10년을 바라보는 팀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선수를 사왔다”며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시즌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무릎을 꿇었다. 무리뉴는 “우리는 작년에 4강에 갔지만 너무 어렸다. 올해는 더 강해질 것이다.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았다. 더 안정적으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첼시만 강해진 것이 아니다.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등도 선수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무리뉴는 “우리 라이벌들과 그들의 야망을 존경한다. 우리와 똑같은 야망을 갖고 있다. 하지만 우리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대한 준비가 됐다”며 경쟁을 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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