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채림, 행복한 가을의 신부들 ‘품절녀 예약’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7.23 12: 15

배우 이윤지와 채림이 가을의 신부가 된다.
이윤지와 채림은 2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각각 오는 9월 27일, 10월 14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윤지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소속사 측은 “이윤지와 예비 신랑은 10년 동안 편히 알고 지낸 친한 사이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된 지 3~4개월 정도 됐다. 예비 신랑은 33세의 치과의사로 배려심 깊고 듬직한 성품”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랜 기간 알고 지내온 만큼, 서로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결혼 또한 자연스럽게 결정하게 됐다"며 "식은 양가 친지들을 위한 배려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 및 주례, 축가 등 구체적인 진행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채림은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10월 14일, 23일 한국과 중국에서 두 번의 결혼식을 올린다. 중국에서 진행되는 결혼식에는 가족과 지인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
채림 소속사는 “중국으로 오지 못하는 채림의 일가친척과 지인들을 위해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가질 예정으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총 두 번의 아름다운 웨딩마치를 올릴 계획이다”며 “한국에서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전통 혼례 방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며, 이는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고 사랑을 키웠다. 특히 가오쯔치는 지난 6월 중국 베이징 시내 한복판에서 채림에게 한국어 노래를 불러주며 반지를 끼워주는 등 로맨틱한 공개 프러포즈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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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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