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PD가 노희경 작가를 극찬했다.
김규태PD는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시사회 및 감독과의 대화에서 "메인 연출로는 노희경 작가와의 호흡이 3번째인데, 매번 하면서 계속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김PD는 "노희경 작가는 조연출때부터, 연출자의 꿈을 가졌을 때부터 함께 하고 싶은 작가였다. 사람과 사랑에 대한 많은 가르침을 얻고 있다. 대중과의 소통에서 기교를 부리지 않는 부분이 저와는 다른 부분이었다. 저는 작가님에 비해서 가볍고 대중적인 호흡을 중시하는 부분이 있어서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은 굉장히 더 심혈을 기울이셨다. 소재선택이나 장르적인 부분에서 그렇다. 작가님이 대중들과의 소통에서 더 많이 고민하신 것 같다.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 좀 더 편안하게 쉽게 편안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부분이 있다. 정신과라는 소재를 정통적인 메디컬은 아니지만 로코와 혼합된 장르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를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조인성)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치는 로맨틱 드라마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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