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블락비 "신곡 '헐'로 연말에 상 받았으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7.23 16: 40

그룹 블락비가 "신곡 '헐'로 연말에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블락비는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악스코리아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헐(H.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컴백 소감 등을 말했다.
이날 블락비는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크게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연말에 상을 받아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어 블락비는 이번 앨범으로 상큼하게 변신을 시도한 것에 대해 "대놓고 상큼하고 밝은 것이 아니라 기존의 거친 이미지를 더욱 화사하고 색깔이 많이 보이게 연출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블락비는 "그동안 한 번도 타이틀곡에서 여자를 상대로 노래했던 것이 없다. 이번 곡은 사랑스럽고 귀여워질 수 있는 곡"이라며 "여자에 대한 찬양 노래를 해보고 싶었다. 사실 기존의 콘셉트는 우리가 독보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런 음악이 흔해져서 다른 길로 가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 그래서 여자를 향한 메시지가 블락비에게는 새롭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리더 지코의 손을 거쳐 준비된 블락비의 네 번째 미니앨범 'H.E.R(헐)'은 영어 'HER'의 '그녀'를 뜻함과 동시에 그녀를 보고 깜짝 놀라 내뱉는 감탄사 '헐'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앨범은 오는 24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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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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