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석, 15호 홈런 작렬 '롯데 팀 내 단독 1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7.23 19: 03

롯데 4번타자 최준석이 삼성 좌완 에이스 장원삼을 상대로 시즌 15호 홈런을 작렬시켰다.
최준석은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0-3으로 뒤진 2회 첫 타석에서 장원삼의 6구째 가운데 높은 141km 직구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추격의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5호 홈런. 지난 1일 목동 넥센전 이후 22일-14경기 만에 터진 후반기 첫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시즌 15홈런을 마크한 최준석은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14개)를 제치고 롯데 팀 내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지난 2011년 두산 시절 15홈런을 기록한 후 3년 만에 다시 15홈런을 터뜨리며 20홈런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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