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펠릭스 피에가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했다.
피에는 2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0-2로 지고 있던 2회 NC 선발 찰리 쉬렉의 124km 커브를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비거리 125m.
한화는 피에의 홈런포에 힘입어 1-2로 추격했다. 피에는 전날 투런포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피에의 시즌 9번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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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