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2'가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23일 개봉한 '드래곤 길들이기2'가 3D 기술력, 새로운 캐릭터, 그리고 히컵 가족의 뭉클한 재회 등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 것.
#1. 최강 3D 기술력, 직접 하늘을 나는 듯한 짜릿함

이번 시리즈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드래곤 라이더와 드래곤들이 제각각 짝을 이뤄 선보이는 3D 플라잉 액션. 드래곤과 바이킹이 공존을 시작한지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그들은 더욱 발전한 비행 기술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은 바로 드래곤 레이싱을 담은 오프닝 시퀀스 히컵과 투슬리스의 첫 비행 장면으로, 제작진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부분 중 하나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 새로운 캐릭터, 최강의 적 드라고와 히컵의 엄마 발카까지.
전작에서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들은 이번 시리즈의 또 하나의 재미 요소. 히컵과 투슬리스가 마주한 최강의 적 드라고부터 그를 따르는 드래곤 사냥꾼 에렛, 드래곤 위스퍼러인 히컵의 엄마 발카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스토리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여기에 기존 캐릭터들이 성장하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 다양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탄탄한 스토리가 완성됐다.
#3. 히컵 가족의 뭉클한 재회..감동이 있다
이번 시리즈의 본격적인 이야기는 전작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히컵의 엄마 발카가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히컵은 20년 동안 드래곤을 보호해 온 발카를 만나 아버지와 다른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인다. 아버지 스토이크는 죽은 줄 알았던 발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적들의 위협 속에 이뤄진 가족의 재회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가족 전체의 성장을 그려내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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