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도망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곧바로 이호준이 연속 타자 홈런을 작렬했다.
테임즈는 2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NC가 4-1로 앞선 7회 1사 2루에서 한화 두 번째 투수 라이언 타투스코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작렬했다.

테임즈의 홈런포에 힘입어 NC는 6-1로 도망갔다. 곧바로 타석에 들어선 이호준이 솔로포를 터뜨려 백투백 홈런을 완성했다. NC가 7-1까지 달아났다.
한편 백투백 홈런은 올 시즌 27번째, 통산 763번째다. NC 시즌 3번째 백투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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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