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승 요건’ 찰리, 한화전 6⅔이닝 1실점 ‘ERA 2.83’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7.23 21: 14

NC 다이노스 우완투수 찰리 쉬렉(29)이 8승(5패)째 요건을 채웠다.
찰리는 2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6피안타(1홈런) 5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찰리의 평균자책점은 2.92에서 2.83으로 내려갔다.
찰리는 1회 선두 타자 이용규에게 우익수 앞 안타, 정근우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찰리는 김경언을 1루 땅볼 병살타로 솎아내고 김태완을 2루 땅볼 처리해 위기를 일축했다.

2회 찰리는 선두 펠릭스 피에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최진행을 삼진으로 막았지만 1사후 이학준과 정범모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고 1,2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찰리는 조정원을 유격수 앞 병살타로 돌려세우고 2회를 마쳤다.
찰리는 3회 1사후 정근우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찰리는 김경언을 2루 땅볼 유도하고 김태완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4회 찰리는 삼진 한 개를 곁들여 이날 첫 삼자범퇴 이닝을 가져갔다.
찰리는 5회 선두 정범모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대타 고동진과 이용규, 정근우를 연속 범타로 물리치고 위기를 넘겼다. 찰리는 6회 김경언과 김태완, 피에로 이뤄진 한화 중심 타선을 모두 범타로 막아냈다. 찰리는 7회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고 마운드를 원종현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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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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