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집을 떠났던 장나라에게 화를 내며 과연 그가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에서는 짐을 싸서 집을 떠났던 김미영(장나라 분)에게 화를 내는 이건(장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미영은 이건에게 상처를 받고 짐을 싸 집을 떠났다. 짐을 싸들고 집을 나서는 미영을 목격한 이건은 화를 냈지만 고향에 내려가겠다는 미영의 말에 "그래. 계약서대로만 하면 되니까"라며 그를 보냈다.
이후 이건은 혼자 남은 집에서 자유를 만끽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이건은 울리지 않는 핸드폰을 든 채 울부짖었다.
그 와중에 미영이 집으로 돌아왔다. 다니엘(최진혁 분)의 조언을 들은 덕분. 그런 미영을 본 이건은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줄 알아"라고 소리쳐 시선을 모앗다.
한편 '운널사'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부실녀'와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초현실 완벽남'이 원치 않은 결혼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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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