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의 이준기와 남상미 사이에 비밀이 생겼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 9회분에서는 윤강(이준기 분)과 수인(남상미 분)이 둘 만이 아는 비밀로 묘하게 관계가 가까워지는 내용이 그려졌다.
포교 한정훈(이동휘 분)은 수인을 찾아가 송대감의 집에서 화재는 없었지만 유황냄새와 함께 연기가 치솟았다는 이야기를 하며 물었다.

이에 수인은 "가서 직접 봐야 확실히 알 것 같다"며 한정훈을 따라갔고 한조에게 만들어준 것과 똑같다는 걸 알고는 한조가 벌인 일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총잡이가 송대감의 노비를 데리고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조가 윤강이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했다.
수인은 윤강을 찾아가 자신이 만들어준 화약의 행방에 대해 물었다. 이에 윤강은 좋은 곳에 사용했다며 비밀로 해달라고 했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다. 이준기와 남상미를 비롯해 유오성, 전혜빈, 한주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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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조선총잡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