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의사로 변신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에서는 의사로 변해 미자(이미도 분)의 아이를 받는 이건(장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건은 김미영(장나라 분), 그리고 미자-최 씨(임형준 분)와 함께 유람선 나들이에 나섰다.

하지만 그때 미자가 복통을 호소, 배 위에 의사를 찾을 수 없었던 이곤은 그 자리에서 의사로 변신해 미자의 아이를 받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하얀거탑'의 음악이 흘러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운널사'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부실녀'와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초현실 완벽남'이 원치 않은 결혼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운널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