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거탑’ 이용주, 최종훈 장난에 걸려들었다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07.23 23: 32

[OSEN=조민희 인턴기자] ‘황금거탑’ 이용주가 최종훈의 계략에 농락당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황금거탑’에서는 이용주가 귀농 후 최종훈의 집에 머물면서 밥을 먹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주는 최종훈의 어머니가 차려준 밥을 맛있게 먹었다. 잘 먹는 이용주의 모습에 최종훈의 어머니는 “한 그릇 더 먹어” 라며 큰 사발에 든 밥을 내놨다.

이를 본 이용주는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이내 상추쌈에 밥을 싸서 맛있게 먹었다. 그때 지나가던 최종훈은 “저거 상추 씻은 거야?” 라고 묻자 어머니는 “아이고 깜빡했다” 며 당황해했다.
그러자 이용주는 “에이 요즘 다 무공핸데 무슨” 이라며 아무렇지 않아했다. 그러자 최종훈은 “농약은 무슨 농약을 하루에 한 통씩 쓰는데” 라고 말해 이용주를 경악케 했다.
이용주는 곧바로 수돗가로 달려가 물로 입을 헹궈냈다. 그 모습을 본 최종훈과 어머니는 “하여간 저래서 서울 촌놈이여"라며 당황한 이용주를 안심시켰다.
한편 ‘황금거탑’은 농촌에 대한 아날로그적 환상을 비틀면서도, 그 속에 흐르는 끈끈한 사람의 정을 특유의 비장미로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드라마다. 최종훈, 이용주, 김호창, 김재우, 정진욱 등이 출연한다.
samida89@osen.co.kr
tvN '황금거탑‘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