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삼겹살 구별 방법, 절단면 매끄럽다면 일단 의심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7.23 23: 48

최근 국산 삼겹살과 수입 삼겹살 구별 방법이 화제다.
지난 2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휴가철을 맞아 전국 유명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변 출산물 판매장에 대해 원사지 표시 일제 단속을 실시해 103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치러진 조사 결과 돼지 고기가 56개소로 가장 많았고 쇠고기가 32개소, 닭고기가 10개소, 식육가공품 5개소 순으로 많았다. 돼지고기 중에서는 삼겹살이 48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수입 삼겹살은 냉동 여부와 절단면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대부분 수입고기는 냉동 상태로 들여온다. 냉동육은 기계로 잘라내야 하기 때문에 절단면이 매끄럽다.
원산지를 속여 팔다가 적발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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