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윤성환, 롯데 상대로 7월 부진 탈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7.24 05: 30

7월 부진을 떨쳐라.
삼성 우완 에이스 윤성환(33)이 7월 첫 승에 도전한다. 윤성환은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윤성환은 올해 17경기에서 8승5패 평균자책점 3.54로 활약하며 토종 투수 중에서 가장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고 있다. 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6위로 토종 투수 중에서는 3위다.

지난 4월25일 목동 넥센전부터 6월28일 포항 한화전까지 무려 8연승을 질주했다. 데뷔 이후 개인 최다연승 타이기록으로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7월에는 주춤하고 있다. 3경기에서 승리없이 2패만 안은 채 평균자책점 4.67로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다. 전반기 마지막이었던 지난 16일 잠실 LG전에도 4이닝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롯데에는 괜찮았다. 올해 2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만을 안고 있지만 평균자책점은 2.77로 좋다. 특히 지난 10일 대구 경기에서 7이닝 7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위력을 떨쳤다.
롯데에서는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 사이드암 홍성민이 선발등판한다. 홍성민은 올해 8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2.35로 호투하고 있다. 7월 선발 2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평균자책점 1.74로 안정감을 자랑했다. 1위 삼성이라도 쉽게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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