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일 냈다! 첫날 55만명 동원…'역대 최고'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7.24 06: 02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이하 '군도')가 개봉 첫날 55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군도'는 개봉일인 지난 23일 55만 107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꿰찼다. 누적관객수는 56만 5037명.
이는 올해 최고 기록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트랜스포머4'의 오프닝 스코어인 46만명을 크게 웃돈 결과물이다. 또한 국내 개봉작 중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인 '트랜스포머3'의 54만여명도 넘어선 기록이다.

앞서 '군도'는 개봉 하루 전날인 지난 22일 영화 '도둑들' '관상'보다 높은 예매율로 흥행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또한 '군도' 이후에도 오는 30일에는 '명량', 내달에는 '해적:바다로 간 산적'과 '해무' 등이 각각 개봉을 기다리고 있어 한동안 한국영화의 기분좋은 스크린 독식이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하정우, 강동원을 비롯해 마동석, 이성민, 이경영, 조진웅, 윤지혜, 김성균 등이 출연한다.
gato@osen.co.kr
'군도'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