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스완지 시티의 수문장 미셸 봄(31)과 측면 수비수 벤 데이비스(21)를 동시 영입했다.
토트넘은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완지의 골키퍼 봄과 레프트백 데이비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봄은 4년, 데이비스는 5년 계약이다.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했던 봄은 지난 2011년 스완지에 입단해 3시즌 동안 주전 수문장으로 골문을 지켰다. 데이비스는 유럽이 주목하는 레프트백이다. 지난 2012년 스완지에서 데뷔 한 뒤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한편 토트넘은 미드필더 질피 시구르드손을 스완지로 보냈다. 시구르드손은 친정팀 스완지와 4년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도전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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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