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카시야스에게 입단제안...나바스 레알행?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7.24 07: 59

이케르 카시야스(33, 레알 마드리드)의 아스날행이 성사될까.
스페인 언론 ‘엘 컨피덴셜’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이 카시야스에게 공식 입단제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카시야스는 지난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을 받았다. 여기에 카시야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에게 1-5 참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겨 주가가 폭락했다.
이 매체는 “아르센 웽거 감독이 카시야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카시야스는 이적료를 주지 않고 영입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도 카시야스를 전력 외로 보고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카시야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과 같은 존재다. 하지만 실력이 떨어지면서 점차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정상의 기량을 갖춘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바로 코스타리카를 월드컵 8강으로 이끈 케일러 나바스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바스 영입에 매우 근접한 상황이다.
jasonseo34@osen.co.kr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