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중국시장 수요 탄력을 받아 2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애플은 23일(한국시간)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374억 달러(약 38조2230억 원), 순이익은 77억 달러(약 7조869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12% 상승했다.
이는 2분기 매출로는 사상 최대 수치이며, 지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이어진 호실적이다.

실적의 요인으로는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기간동안 중국에서 아이폰은 3520만대가 판매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팀 쿡 애플 CEO 역시 중국 시장에 대대 언급했다. 팀 쿡 CEO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에서 실적은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어 잘 나왔다"고 밝혔다.
애플은 9월 화면 크기를 키운 아이폰6 출시해 실적 호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아이폰6의 초도물량을 역대 최대 수준인 최대 8000만 대로 잡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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