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 인피니트 뮤비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 공개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7.24 10: 12

배우 김향기가 남다른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
김향기는 21일 공개된 인피니트의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비백(Be Back)'의 타이틀 곡 ‘백(Back)’의 뮤직비디오 여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인피니트의 이번 ‘백(Back)’ 뮤직비디오는 마치 액션 영화를 방불케 하는 인피니트 멤버들의 호쾌한 액션 신, 완벽에 가까운 군무 등으로 볼거리를 담았다.

김향기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인피니트의 멤버 성규의 동생이자 엘을 짝사랑하는 역할로 등장해 납치 당한 여동생의 상황을 표현했다. 지난 7월 초 인천에서 이틀간 진행된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김향기는 눈물 연기는 물론, 질투를 유발하고 짝사랑에 설렘까지 표현하며 “역시 김향기”라며 호평받았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김향기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처음 멤버들을 만났을 때는 굉장히 쑥스러워 해 걱정도 많이 했다. 하지만 촬영에만 들어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극 연기에 완전히 몰입하며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모습을 보며 역시 칭찬받는 아역 배우는 다르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김향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늘 단정한 이미지만 보여왔던 김향기가 펑키하고 새로운 모습으로의 변신에 걱정하면서도 신기해 하며 현장을 즐기는 모습 등 색다른 뒷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김향기는 영화 ‘우아한 거짓말’에서 속 깊고 착한 김희애의 막내 딸 천지 역을 맡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상처받은 10대 소녀의 감수성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신인 연기 상을 수상했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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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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