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3 Cat.6' 공개..'갤럭시S5 광대역 LTE-A'와 본격 경쟁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7.24 10: 15

LG전자도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3배 빠른 LTE'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 경쟁 바람이 불 전망이다.
LG전자는 25일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G3 Cat.6(G3 카테고리6)'를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G3 Cat.6(G3 카테고리6)'은  광대역 LTE-A의 기술 규격을 딴 이름.
'G3 Cat.6'는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5 광대역LTE-A'와 함께 광대역LTE-A 본격 단말기 경쟁에 나설 계획.

G3 Cat.6와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광대역 LTE-A 기능을 지원하는 것 외에 퀄컴 스냅드래곤 805와 3GB램,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적용했다는 점 등이 동일하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크기, 카메라, 배터리 용량 등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G3 Cat.6와 갤럭시S5 광대역 LTE-A 모두 QHD(2560×1440)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은 동일하다. 하지만 G3 Cat.6는 5.5인치 화면이라 인치당 픽셀수는 538ppi로, 갤럭시S5 LTE-A의 576ppi에 못 미친다.
또 G3 Cat.6는 IPS, 삼성전자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점에서도 차이가 있다.  G3 Cat.6의 QHD 화면은 1개 픽셀(Pixel)이 3개의 서브픽셀(Sub Pixel)을 온전히 갖추고 있는 Real RGB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다.
후면 카메라는 갤럭시S5 광대역 LTE-A가 1600만 화소가 적용돼, G3 Cat.6의 1300만 화소 보다 앞선다. 대신 G3 Cat.6는 전면 카메가의 화소수가 210만화소로 약간 높고 '레이저 오토  포커스' 기능과 'OIS플러스' 기능 등을 추가해 기능을 높였다.
반면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방수 방진, 심박 수 측정, 지문스캐너 등을 고유 특징으로 볼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S5 LTE-A가 2800mAh, G3 Cat.6가 3000mAh다.
마지막으로  G3 Cat.6의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출고가가 94만500원에 책정됐던 갤럭시S5 광대역 LTE-A보다는 낮은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luckylucy@osen.co.kr
각각 LG전자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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