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윈도우 버전 업그레이드..보이스톡 기능 추가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7.24 10: 24

카카오톡 윈도우 버전의 디자인이 개선 되고, 보이스톡 기능도 추가 됐다.
카카오는 224일 PC메신저 카카오톡 윈도우 버전이 2.0으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사용자 입장에서 활용도를 높인 디자인과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또 한번 업그레이드 됐다. ▲자주 이용하는 기능들의 접근성을 높인 사용 환경 업그레이드, ▲무료 음성채팅 기능인 보이스톡 탑재, ▲사용자별 맞춤화된 채팅방 디자인 제공 등이 개편됐다. 

먼저 UI/UX(사용자환경/사용자경험) 개편으로 활용도 높은 채팅방 기능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카카오톡 PC버전으로 전송받은 파일들을 모아보는 ‘파일박스’와 ‘사진앨범’ 등 사용 빈도가 높은 기능들을 채팅방 우측 상단 설정탭에서 한 눈에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메신저 커뮤니케이션에서 주로 이용하는 이모티콘, 파일전송, 보이스톡 실행 아이콘은 대화창 바로 아래에 배치해 마우스 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업데이트로PC버전에서도 무료 음성채팅 기능인 보이스톡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버전과 마찬가지로 1:1 또는 1:5 그룹콜을 이용할 수 있으며, 보이스톡만의 재미 요소인 ‘토킹탐’, ‘토킹벤’ 음성변조 기능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가독성과 심미성이 한층 높아진, 사용자 중심의 맞춤화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2.0버전부터는 더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자가 채팅방을 꾸밀 수 있도록 자율도를 높였다.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이미지를 채팅방 배경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새롭게 제공되는 다채로운 일러스트 배경과 더 다양해진 색상의 바탕화면을 활용해 손쉽게 채팅방을 꾸밀 수 있다.
이밖에 채팅 목록에서 그룹채팅방의 프로필 사진영역을 4분할로 보여주는 등 기존 카카오톡 모바일 버전에서 경험했던 디자인을 PC버전으로 옮겨오는 시도로 더 친숙한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게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사용자 요구를 적극 반영한 새로운 기능 탑재와 디자인 개편으로 PC 환경에서 카카오톡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이번 윈도우 버전 2.0업그레이드로 다양한 편의 기능들을 더 쉽고 빠르게 찾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방식의 메신저 커뮤니케이션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 윈도우 버전 누적 다운로드 수는 현재 약 3000만에 육박하는 등, 모바일을 넘어 PC에서도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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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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