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가 종영을 앞둔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을 정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극 중 호텔 상속녀 아모네 역을 맡아 열연한 이다해는 24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모네는 감정 신도 많고 눈물, 분노도 많았지만 큰 행복을 안겨준 캐릭터였다.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아모네로 지낸 시간들이 오래도록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와 서울에서 함께 고생한 모든 스태프들, 호텔킹 가족들께 감사하고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정말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호텔킹’ 초반 통통 튀는 호텔 상속녀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은 이다해는 호텔을 지키기 위한 외로운 사투를 이어가면서도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이는 등 한층 성숙한 연기로 입체적인 아모네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이다해는 ‘마이걸’ 이후 9년 만에 드라마에서 재회한 이동욱과 특급 케미를 또 한번 선보이며, 스릴러 로코에서도 통하는 최고의 로코 커플임을 입증했다는 평. 또한 워너비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처럼 이다해가 드라마 속 선보인 의상들이 연이어 매진을 기록하며 독보적 완판녀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호텔킹’은 종영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26일 밤 9시 55분에 31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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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