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런던서 9월 한 달 간 '아이튠즈 페스티벌'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7.24 11: 37

애플이 영국 런던에서 여덟번째 아이튠즈 페스티벌(iTunes Festival)을 연다.
애플은 24일(한국시간) 9월 한 달 동안 영국 런던에서 아이튠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마룬5, 퍼렐 윌리암스, 벡, 샘 스미스, 데이비드 게타, 블론디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함께한다.
지난 3월 SXSW에서 1주일 간 개최된 라이브 공연에 이어 영국으로 돌아온 제8회 아이튠즈 페스티벌은 전설적인 라운드하우스에서 9월 한달 동안 60회 이상의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전 세계 수백 만 명의 iOS 사용자는 아이폰, 아이패드 또는 아이팟 터치, 컴퓨터에 설치된 아이튠즈를 이용하거나 애플 TV가 제공하는 초고화질 HD 화면을 통해 아이튠즈 공연을 라이브 또는 VOD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티켓은 대회 우승자에 한해 무료로 제공된다.

에디 큐(Eddy Cue) 애플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수석 부사장은 “런던 아이튠즈 페스티벌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구성된 엄청난 출연자 라인업과 깜짝 놀랄만한 새로운 공연으로 런던에 돌아왔다”며 “이들의 라이브 공연은 아이튠즈의 마음과 영혼을 담고 있으며 라운드하우스를 찾아주신 모든 손님은 물론 전 세계에서 무료로 시청하고 있는 수백만 명의 유저들에게도 이러한 감동을 전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전 세계의 음악 팬들은 현지 미디어 파트너가 주관하는 대회에 참가하여 아이튠즈 페스티벌 공연티켓을 구할 수 있다. 영국에서는 아이튠즈에서 진행하는 투표참여를 통해 구할 수 있으며 글로벌 라디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등 미디어 파트너를 통해 티켓을 구할 수도 있다.
2007년 런던 현대미술연구소에서 첫 아이튠즈 페스티벌이 개최된 이후 43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43만명 이상의 팬들과 수천만 명 이상의 온라인 및 VOD 관객 앞에서 공연을 펼쳤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하는 아이튠즈 페스티벌은 아델, 콜드플레이, 엘튼 존, 저스틴 팀버레이크, 킹스 오브 레온, 레이디 가가, 케이티 페리, 뮤즈 등 수 많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주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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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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