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0일, 유병언 찾기 보다 중요한 것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7.24 13: 17

세월호 참사 100일.
세월호 참사 100일째를 맞은 오늘 여전히 돌아오지 못한 10명의 가족들의 슬픔 기다림이 계속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세월호가 침몰한 지 오늘(24일)로 꼭 100일째이다. 대한민국을 충격과 슬픔에 빠뜨린 이 사고로 294명이 희생됐고, 진도 팽목항에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10명의 이름이 적힌 노란 깃발이 남아 있다.

세월호 참사 99일째인 어제 오전, 민관군 합동 구조팀은 정조 시간에 맞춰 두 차례 수중 수색을 벌였지만, 추가로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아직 단원고 학생 5명과 교사 2명, 일반인 승객 3명 등 10명의 실종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한편 진도군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진도 팽목항 등대 주변에서 '100일의 기다림' 행사를 열고 묵념과 노란풍선 띄우기 등 추모 행사를 연다.
세월호 참사 100일에 대해 네티즌들은 "세월호 참사 100일, 유병언 생사 유무 상관없다. 아이들이 더 중요", "세월호 참사 100일,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 "세월호 참사 100일, 정치권은 이유를 대지 말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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