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美 JD파워 소비자 조사서 상위권 올라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7.24 15: 39

재규어 랜드로버가 미국에서 실시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올해에도 상위권에 올랐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미국의 시장조사전문기관 기관인 J.D 파워 앤드 어소시에이츠가 실시한 '2014 자동차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조사(APEAL; 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에서 재규어가 2위, 랜드로버가 4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전체 34개 브랜드 중에서 각 브랜드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 재규어는 전년보다 6계단 상승해 2위에 올랐으며 랜드로버는 2년 연속 4위를 지켜 상위권을 유지했다.

개별 부문에서도 재규어 랜드로버 차량들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SUV '레인지로버'는 '대형 프리미엄 SUV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재규어 'F-TYPE'과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해당 부문별 상위 3계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올 2월부터 5월까지 신차를 구매한 미국 소비자 중 차량을 소유한 지 3개월이 지난 8만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차량의 성능과 완성도, 디자인 및 설계에 대한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는 업계를 선도하는 알루미늄 기술과 최신 설비를 갖추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역시 모든 고객에게 뛰어난 품질을 통한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규어 랜드로버는 내년 3월까지 제품 및 생산 시설에 35억 파운드(한화 약 6조 628억 원) 규모를 투자해 신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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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타입 쿠페./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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